흑백요리사에서 폼나게 요리하던 임짱 임성근 셰프가 갑자기 아주 묵직한 과거 고백을 던졌어. 알고 보니 예전에 음주운전으로만 세 번이나 적발됐던 전적이 있더라고.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알차게도 세 번을 채웠는데, 가장 최근에 걸린 게 불과 5~6년 전이었다고 해. 그때는 술에 잔뜩 취해서 차 시동 걸어놓고 자다가 딱 걸려서 면허 취소까지 당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어. 물론 지금은 다시 면허를 딴 상태긴 하지만 말이야.
본인 유튜브 채널인 “임성근 임짱 TV”를 통해 술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입을 열었어. 요새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여기저기서 사랑을 받으니까, 예전 잘못을 그냥 모른 척 묻어두고 활동하는 게 자기를 믿어주는 팬들에게 큰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나 봐. 자필 사과문까지 정성스럽게 써서 올리면서 자기가 잘못한 건 백번 천번 인정하고 절대 면피할 생각 없다고 못을 박았지.
한식대첩3 우승자 출신에 이번 “흑백요리사2”에서도 쟁쟁한 경쟁자들 제치고 최종 7인까지 올라가며 인지도가 수직 상승 중이었잖아. “유 퀴즈 온 더 블럭” 같은 메이저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면서 그야말로 인생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었는데, 이런 어두운 과거가 툭 튀어나오니 지켜보던 사람들도 꽤나 당황스러운 눈치야. 음주운전이라는 게 사실 어떤 변명으로도 쉴드가 불가능한 중죄잖아.
그래도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바쁜 시점에 남이 폭로하기 전에 스스로 먼저 입을 열었다는 점이 커뮤니티에서는 나름대로 묘한 포인트로 읽히고 있어. 앞으로는 과거의 잘못을 절대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조리사가 되도록 자신을 다스리겠다고 다짐했는데, 과연 민심이 이대로 용서해 줄지 아니면 싸늘하게 돌아설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