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일본 클럽에서 생일 파티 제대로 즐기다가 지금 아주 뜨거운 감자가 됐어. 영상 속에서 란제리 차림에 가터벨트까지 장착한 언니들이 샴페인 들고 호응해주는데, 이걸 보고 성 상품화니 퇴폐적이니 하며 인터넷 선비님들 단체로 등판해서 끝장 토론이 열렸지. 아무래도 세계적인 영향력 쩌는 아이돌이 이런 전형적인 유흥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여과 없이 노출되는 게 청소년들 정서에 해롭다는 비판이 꽤 많은 것 같아.
근데 사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선정성보다 안전불감증 쪽이야. 샴페인 병에 휴대용 폭죽 꽂아서 천장까지 불꽃 슛을 쏘고 있는데, 이거 까딱하면 그대로 실내 화재 엔딩 각이라 보는 사람들 간담을 서늘하게 했어. 실제로 최근 스위스 클럽에서도 비슷한 짓 하다가 불나서 수십 명이나 목숨을 잃은 끔찍한 사례가 있거든. 밀폐된 공간에서 저런 불꽃놀이 하는 건 진짜 선 넘은 행동이지.
물론 우리 제니도 이제 서른인데 일 년에 한 번뿐인 생일에 클럽 가서 좀 화끈하게 놀 수도 있지 왜 이렇게 억까하냐는 쉴드 군단도 만만치 않아. 성인인데 취향 존중해달라는 거지. 하지만 예전 실내 흡연 논란이나 스태프 면전에 연기 뿜었던 갑질 의혹 같은 전적이 좀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도 여론이 곱지만은 않아. 힙하게 노는 것도 좋고 본인 자유긴 하지만, 안전 사고 경각심은 좀 제대로 챙기면서 건강하게 놀았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