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프린스로 날렸던 류시원이 드디어 19살이나 어린 아내를 방송에 데리고 나온대. 윤정수 결혼식 때 잠깐 하객으로 얼굴 비췄을 뿐인데 조회수가 280만 회를 찍었다니 화제성은 여전한가 봐. 아내는 미모의 수학 강사라는데 류시원이 완전 껌딱지 사랑꾼이 다 됐더라고. 툭하면 꽃이랑 편지 공세를 펼친다는데 연애 100일 때 하얀 장미 100송이 갖다 바친 썰은 거의 로맨스 소설 급이야. 아내 이미지가 워낙 청순해서 빨간 장미 대신 하얀 장미를 골랐다는데 센스 하나는 인정해줘야 할 듯.
근데 더 웃긴 건 장모님 몰래 연애하던 시절 이야기야. 장모님이 갑자기 딸 집에 왔다가 거실에 떡하니 놓인 흰 장미 다발을 본 거지. 누가 봐도 남자가 준 거라 빼박 상황인데, 아내는 끝까지 상대가 연예인 류시원인 건 꽁꽁 숨겼대. 사진 한 장 안 찍었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댔는데도 장모님이 그냥 믿어준 덕분에 비밀 연애를 무사히 이어갈 수 있었다나 봐. 나중에 정체 알게 됐을 때 장모님 뒷목 잡으신 건 아닌지 모르겠네.
방송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달달한 일상을 보여준다는데 류시원 눈에서 꿀 떨어지는 거 감당 가능할지 모르겠어. 수학 강사 아내 앞에서 문제 푸는 학생처럼 쩔쩔매는 류시원 모습도 은근 기대되고 말이야. 옛날 오빠의 연애 스킬이 아직 살아있는지 궁금하면 무조건 챙겨봐야 할 듯해. 연애는 수학처럼 공식대로 안 된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중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 커플의 좌충우돌 일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부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