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 우승하고 흑백요리사에서 폼 나게 활약했던 임성근 셰프가 알고 보니 음주운전으로만 전과 3범이라는 충격적인 근황이야. 최근 본인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올렸길래 웬일인가 싶었더니, 기자가 음주운전 전과 취재 들어오니까 기사 터지기 전에 미리 매 맞으려고 선수 친 거였더라고.
2020년에 혈중알코올농도 0.141%라는 어마무시한 수치로 만취 운전하다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까지 선고받은 적이 있는데, 영상에서는 10년 전에 시동 켜고 자다가 걸렸다는 식으로 은근슬쩍 본인 잘못을 축소하려다 딱 걸렸지. 이미 2009년이랑 2017년에도 벌금형 받은 전력이 있는 음주운전 베테랑이었던 거야.
기자가 20일에 만나서 해명해달라고 하니까 18일 저녁에 곧바로 자백 영상을 올리는 그 순발력은 진짜 요리할 때 칼질만큼이나 빠르네. 진심 어린 반성보다는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계산된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 취재가 시작되자마자 초고속으로 고해성사하는 모습이 참 씁쓸하지.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이미지 타격을 줄여보겠다는 수 싸움이 훤히 보이잖아.
요리 실력은 흑백요리사 TOP7으로 인정받았을지 몰라도 준법정신은 완전히 미슐랭 0점 수준이야. 술 마시고 운전대 잡는 건 실수도 아니고 습관이라는데, 이제는 주방에서만 앞치마 두르고 운전대는 쳐다보지도 말아야 해.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공인이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배신감이 느껴지는 허탈한 소식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