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 빌런들이 또 사고를 쳤어. 이번엔 삼성전자랑 에코프로 가지고 소유하지도 않은 주식을 내다 파는 무차입 공매도 하다가 딱 걸린 거야. 신한자산운용부터 이름 좀 들어본 외국계 증권사들까지 총 6개사가 금융당국한테 참교육당하고 40억 원 규모의 과징금 고지서를 받았지 뭐야.
특히 파레토 증권이라는 곳은 삼성전자 주식을 단 1주도 없으면서 무려 109억 원어치나 매도 주문을 넣는 미친 패기를 보여줬어.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창조 매매”인 건가 싶네. 신한자산운용도 에코프로 5000주를 없는 살림에 내다 팔다가 3억 원 넘게 털렸고, 알버타나 인베스코 같은 글로벌 형님들도 줄줄이 소환돼서 지갑 털리는 중이야.
사실 예전에도 금융당국이 글로벌 IB 14곳 털어서 800억 원대 과징금 때린 적 있거든. 그때 크레디트 스위스는 271억 원이라는 역대급 벌금을 찍으며 “과징금 끝판왕” 타이틀을 가져가기도 했지. 당국은 이제 중앙점검시스템(NSDS)이라는 촘촘한 감시망까지 풀가동해서 불법 공매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아주 독이 올라 있어.
개미들 피눈물 흘리게 만드는 수법이 아주 창의적이지만 결국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지. 이제 공매도 시장이 다시 열린 만큼 이런 꼼수 부리다가는 진짜 골로 갈 수도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셈이야. 주식판에서 제발 정직하게 좀 살았으면 좋겠네. 선량한 투자자들 괴롭히지 말고 법 지키면서 돈 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