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변함없는 김고은의 찐의리와 수목장 방문 근황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싶네. 배우 김고은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나철의 3주기를 맞아서 수목장지를 조용히 찾았더라고. SNS에 짧게 “또 올게”라고 남기면서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나무 앞에 정성스레 차려진 술이랑 안주 보니까 마음이 참 몽글몽글해진다.

두 사람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랑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같이 연기하면서 끈끈한 인연을 쌓았었지. 고 나철 배우는 ‘빈센조’나 ‘해피니스’ 같은 띵작들에서 연기 진짜 찰떡같이 소화해서 눈도장 제대로 찍었던 실력파였잖아. 2023년 초에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져서 우리 곁을 떠났을 때 정말 안타까웠는데, 그때 김고은이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면서 남겨진 보물들은 자기가 꼭 지켜주겠다고 했던 약속이 아직도 생생해.

그 약속 허투루 하지 않고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꾸준히 찾아가서 인사하는 거 보니까 진짜 의리 하나는 기깔난다. 사실 누군가를 3년 내내 한결같이 기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 겉으로만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동료를 아끼는 게 느껴져서 더 감동인 것 같아.

이런 게 진짜 사람 냄새 나는 모습 아닐까 싶어. 연기도 잘하지만 마음씨까지 따뜻한 갓고은의 찐우정에 괜히 내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기분임. 하늘에 있는 나철 배우도 친구의 이런 방문에 아마 환하게 웃으면서 고마워하고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이런 선한 영향력 보여주는 배우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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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접시 일회용이나 사서올리지 파묘도 찍어놓고 멀배운거야
BR •
마음씨도 곱다.
TJ •
조용히 해라
VE •
우리은탁이 많이컸네 맘씨도곱고
MU •
댓글들 수준이 참..딱하다.. 그리고 이런건 왜 매스컴에 올리나?
DL •
😭
HS •
아이고 개밥주는것도 아니고 일회용접시가 없으면 오징어포 비닐이라도 깔지 땅바닥에 쯧쯧 상식이없네 김도 걍 땅에 뿌리지 왜?
MO •
다음에는 접시와 술잔과 젓가락도 가져가길. 위험하니 향은 피우지 말고
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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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 •
이름그대로 곱고 이쁘네요
PS •
고인이 마른안주를 좋아했다는게ㅜㅜ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리고. 소주맥주 함께 준비해온..그냥 저 친구의마음이 왤케 슬프지만 고마울까.
PQ •
굳이 추모를 저렇게 인증하며 해야됨?
PA •
몰랐네요 돌아가신도 줄도 ㅜㅜ
CO •
뭐라도 깔고 올리시지.
KI •
오늘은 은교다..
KI •
좌파인가???생색내고 인증하고 인간적인척
UE •
조용히 있다가지 꼭 저렇게 티를 내야 되나.. ㅎㅎ 하여간 여자들이란 알수가 없네
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