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옛날 결혼 생활 썰 풀었는데 진짜 실화냐 싶을 정도로 매운맛이더라. 전 남편이 대마초 피우다 걸리는 바람에 본인까지 마약수사대 가서 검사받았대. 머리카락 150가닥 뽑히고 여경 앞에서 소변 검사까지 했다는데, 평생 취재만 하러 다니던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갔으니 자존심 제대로 박살 났을 것 같음. 지켜보는 시선 아래서 소변 받는 게 얼마나 굴욕적이었겠냐고.
더 소름 돋는 건 경찰 조사받으러 가기 당일 아침에도 남편한테 맞았다는 거야. 근데 경찰서 도착하자마자 남편이 갑자기 정수리에 키스하면서 위하는 척 가스라이팅급 쇼를 하니까 마약수사대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부러워했다네. 겉과 속이 너무 달라서 소름 돋는 남편의 이중인격 보니까 인류애 상실할 지경임. 이런 거 보면 겉보기에 멀쩡해 보여도 속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아이들 때문에 10년이나 버텼다는데, 나중에 여성가족부에서 출산 장려 위원 제안 오니까 “나는 출산 권장 안 한다”고 딱 잘라 거절했대. 출산이 여성에게 족쇄가 되는 현실을 직접 겪어봤으니 저런 말이 나오는 거겠지. 결국 2016년에 이혼 확정됐는데 위자료 5천만 원 받고 재산 분할로 10억 넘게 줬다니 엔딩까지 참 버라이어티함. 겉으로는 화려한 앵커였어도 속은 썩어 들어갔을 텐데 이제라도 다 털어놓고 본인 인생 살았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