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신상 “베리 쫀득볼” 비주얼이 지금 온갖 커뮤니티를 뒤집어놓고 있어. 원래는 쫀득한 빵 안에 상큼한 딸기 크림치즈를 넣은 평범한 간식이어야 하는데, 구워지는 과정에서 크림치즈가 빵 위로 툭 튀어나온 모습이 묘하게 19금 감성을 자극한다는 후기가 쏟아지는 중이야.
구매 인증샷 올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자기 눈을 의심했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오죽하면 “이거 단종 각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제빵사가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건지 궁금하다”는 드립까지 터져 나오는 상황이지. 어떤 매장에서는 직원이 먼저 선수를 쳐서 품절이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민망함이 폭발하고 있나 봐.
재밌는 건 지점마다 비주얼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야. 크림치즈가 적당히 안착한 녀석들은 그냥 귀여운 빵인데, 유독 자기주장이 강하게 뿜어져 나온 것들이 문제의 주인공들이지. 파바 알바생들도 자기네 매장 빵 사진을 올리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람들은 이 빵을 “그 쫀득볼”이라고 부르며 즐기는 분위기야.
결국 베리밤 페스타의 주인공은 딸기 풍미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시각적 충격이 되어버린 셈이지. 혹시라도 매장 갔다가 저 빵이랑 눈 마주치면 음란마귀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한 번쯤 웃어넘길 수 있을 것 같아. 맛은 훌륭하다는데 모양 때문에 먹기 전부터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묘한 신상 빵의 등장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