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에서 “나 실패 안 해”라고 외치던 다이몬 미치코 누님이 이번엔 진짜 제대로 사고를 쳐버렸네. 일본의 국민 배우로 불리던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야. 작년 6월부터 아르헨티나 국적의 남성이랑 같이 약을 했다는 첩보가 들어가서 자택 압수수색까지 당했다는데, 거기서 정체불명의 약물 의심 물질이 나왔다고 해.
같이 즐겼다는 그 남자는 진작에 일본을 떠나서 런해버린 상태고, 누님 혼자 남아서 독박 쓰고 있는 그림이지. 요네쿠라 료코 하면 몬스터 페어런트나 신문기자 같은 작품에서 엄청 똑부러지고 전문적인 여성 캐릭터만 골라서 하던 분이잖아. 드라마 속에서는 세상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것처럼 굴더니, 현실에서는 마약이라는 선을 넘어버린 게 참 아이러니해.
본인은 이미 작년 12월에 입장문 내면서 수사 협조 충분히 했고 상황 끝난 줄 알았다고 밝혔지만, 수사기관 생각은 좀 달랐던 모양이야. 결국 서류 송치까지 된 거 보면 빼박 증거가 있거나 혐의가 짙다는 소리겠지. 국민 배우 소리 듣던 사람이 한순간에 약쟁이 이미지로 떡락하는 거 보니까 연예인 인생 참 한순간이다 싶어.
아르헨티나 남친이랑 춤만 춘 게 아니라 약까지 같이 한 거라면 이건 쉴드 불가 수준이지. 닥터X 다음 시즌 기다리던 팬들은 지금 뒤통수 제대로 맞고 어안이 벙벙한 상태야. 커리어 정점에서 이런 식으로 무너지는 거 보면 진짜 인생은 실전이고 한 방에 훅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