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로 한창 폼 올리던 임성근 셰프가 갑자기 음주운전 삼진아웃 전력을 고백해서 민심이 아주 요동치고 있다. 예전에 술 마시고 운전대를 무려 세 번이나 잡았다고 본인 유튜브에서 썰을 풀었는데, 인기가 많아지니까 과거의 잘못을 묻어두는 게 팬들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용기 냈다고 하더라고. 근데 알고 보니 기자가 이미 취재 들어간 상태라 기사 터지기 전에 선제타격으로 자백한 거라는 말이 나와서 진정성 논란까지 불붙은 상태다.
여기에 팔에 큼지막한 이레즈미 문신이 있다는 의혹도 있었는데, 이것도 그냥 본인 개성이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요즘 타투가 좋아 보여서 젊은 친구들 따라 해봤다는데 한식 대가가 이레즈미라니 조합이 아주 유니크해서 보는 사람들 당황스럽게 만든다. 본인은 모든 게 자기 불찰이라며 비난과 욕도 겸허히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음주운전 3스택은 사실상 면허 취소 수준을 넘어선 거라 민심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적발 안 된 건 몇 번이나 되냐는 날카로운 질문에 몇 번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 번이라도 한 게 무조건 잘못이라며 반성한다고 답했는데, 역시 방송 짬바 어디 안 가고 말솜씨는 기가 막히다. 양심 고백하니까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소감까지 남겼지만, 구독자 100만 명 찍으려는 찰나에 본인이 직접 고춧가루를 한 포대 투척한 셈이다. 이제 당분간은 요리 연구 대신 자숙 연구에 매진해야 할 상황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