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야에서 잘나가던 일타강사 남편을 담금주병으로 살해한 50대 아내가 결국 징역 25년 실형을 선고받았어. 사건의 전말을 보면 진짜 소름 돋는 수준이야. 평택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가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니까, 아내가 외도를 의심하면서 폭발해서 거실에 누워 있던 남편의 머리를 담금주병으로 여러 차례 가격했대.
법정에서 아내는 남편이 흉기로 먼저 위협해서 방어하려고 병을 휘둘렀을 뿐,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어. 하지만 재판부는 이걸 받아들이지 않았지. 그 담금주병 무게가 2.7kg이나 되는데, 술이 가득 찬 병으로 사람 머리를 그렇게 세게 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몰랐을 리 없다는 거야. 부검 결과 보니까 머리를 무려 4번에서 10번 넘게 얻어맞은 흔적이 발견됐거든.
심지어 아래층 주민은 위층에서 망치질하는 것 같은 소리가 10번에서 20번 정도 반복해서 들렸다고 증언했어. 이미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인 남편을 계속해서 내리쳤다는 증거인 셈이지.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너무 잔혹하고 반인륜적인데다가 유족들이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고, 아내가 반성하기보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징역 25년이라는 무거운 형량을 선고했어. 한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한 결과가 너무나 비극적인 엔딩으로 끝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