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주가가 15만 원 문턱까지 가더니 재용이 형 주식 재산이 결국 30조 원을 돌파했어. 불과 1년 전만 해도 12조 수준이었는데 2.5배나 불어난 셈이지. 이게 대체 사람의 재산인지 게임 머니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야. 특히 20조 원에서 30조 원 찍는 데 걸린 시간이 고작 104일밖에 안 된다는 게 소름 돋는 포인트지. 돈 복사 버그라도 돌리는 것처럼 재산이 불어나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어.
이렇게 자산이 퀀텀 점프를 한 일등 공신은 역시 삼전이랑 삼성물산의 떡상이야. 삼전 주가가 5만 원대에서 14만 원 후반대까지 수직으로 치솟으면서 형이 가진 주식 가치가 무지막지하게 올라갔거든. 게다가 홍라희 여사가 5천억 원 규모의 삼성물산 주식을 증여하면서 30조 고지 점령에 쐐기를 박았어. 역시 부모님 찬스 클라스도 삼성은 차원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네.
지금 코스피가 5,000 고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 재용이 형의 자산 그래프는 당분간 꺾일 기미가 안 보여. 100일 만에 10조를 벌어들이는 형의 재력을 보니까 우리가 월급 아껴서 저축하는 게 귀엽게 느껴질 정도야. 반도체랑 AI 열풍이 계속되는 한 형의 통장 잔고는 계속해서 우상향할 예정이라는데, 이쯤 되면 그냥 형이 우리나라 경제 그 자체가 아닌가 싶어. 현실판 재벌집 막내아들 실사판을 보는 기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