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정무적 판단”이라는 신간을 냈는데, 이게 단순한 자서전 수준이 아니라 정치권 비하인드 스토리의 끝판왕이야. 본인이 수석대변인이랑 선대위 정무실장 같은 핵심 보직을 거치면서 직접 보고 들은 실화들을 싹 다 풀었거든. 이재명 정부가 나중에 성공하려면 당이랑 정부가 찰떡같이 붙어서 “원팀”으로 굴러가야 한다는 뼈 때리는 조언도 담겨 있지만, 솔직히 독자들 눈 돌아가게 만드는 건 역시나 자극적인 폭로 썰이지.
책 내용 중에서 제일 매콤한 부분은 단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설적인 음주 스타일이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제보해준 내용이라는데, 검사 시절에도 술에 완전 절어서 서너 명이 양옆에서 부축해줘야 겨우 집에 실려 갈 정도였다나 봐. 근데 진짜 충격적인 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 술버릇이 고쳐지긴커녕 더 심하게 업그레이드됐다는 거지. 나라 운영하는 자리에서도 그놈의 “흥청망청” 분위기를 못 버리고 더 달렸다는 폭로가 아주 적나라하게 적혀 있어.
그뿐만 아니라 과거 이낙연 전 대표랑 투닥거리며 쌓였던 갈등이나 12.3 계엄령 선포되던 그 긴박했던 밤의 야당 내부 상황까지 생생하게 묘사했어. 정치가 단순히 말싸움이 아니라 이런 결정적인 정무적 판단의 연속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대. 26일에 국회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 열린다는데, 책 속에 담긴 이 매운맛 이야기들이 어디까지 퍼질지 벌써부터 커뮤니티 화력 장난 아닐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