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벵갈루루 공항에서 근무하던 25살 모하메드라는 지상직 직원이 한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말도 안 되는 수작을 부리다 쇠고랑을 차게 된 소식이야. 출입국 심사까지 마치고 터미널로 향하던 30대 한국인 여성한테 접근하더니, 수하물에 문제가 생겨서 경고음이 울렸다는 뻔뻔한 구라를 시전했거든. 일반 검색대로 가면 시간 오래 걸려 비행기 놓칠 수 있으니 자기가 따로 검사해주겠다며 화장실 근처로 유인한 거지.
피해자가 거부하는데도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갑자기 피해자를 껴안으면서 “고맙다”라는 황당한 멘트를 날리고 도망치듯 자리를 떴대. 진짜 빌런도 이런 급이 낮은 빌런이 따로 없지. 다행히 피해자가 곧바로 보안요원에게 신고한 덕분에 이 녀석은 현장에서 바로 덜미를 잡혔어.
경찰이 CCTV 확인해보니 피해자 진술이랑 상황이 딱 들어맞아서 바로 구금하고 기소까지 완료했대. 조사 결과 이 녀석은 승객 몸을 수색할 권한도 없는 지상직 따위였는데, 소속사에서도 이번 사건 보고받고는 칼같이 해고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당국에 넘겨버렸어.
피해자는 현재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데, 인도 공항 안전 시스템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는 증거라 해외 여행 갈 때는 제아무리 제복 입은 공항 직원이라도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사건이야. 모르는 사람이 친절하게 다가오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는 게 상책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