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 딸로 유명한 유담이 인천대 교수로 임용된 건에 대해서 지금 아주 시끌시끌해. 경찰 형님들이 드디어 인천대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으로 털기 시작했거든. 무역학부 사무실에서 채용 서류를 싹 긁어갔는데, 이게 단순한 의혹을 넘어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까지 영장에 적시됐다고 하더라고. 한마디로 경찰도 뭔가 냄새를 제대로 맡았다는 소리지.
원래 인천대 지침상으로는 채용 서류를 영구 보존해야 하는 게 국룰이거든? 근데 진짜 기가 막히게도 유담 교수 임용 이전의 지원자들 정보랑 서류가 싹 다 증발했다는 주장이 나왔어. 이건 뭐 학교에 마술사라도 사는 건지 아니면 고의로 파쇄기에 밀어 넣은 건지 알 수가 없네. 지난번 국정감사 때도 의원들이 이거 특혜 아니냐고 엄청나게 몰아붙였는데, 학교 측은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아주 공정하게 뽑았다고 철벽을 치는 중이야.
경찰은 작년부터 공공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받아서 수사 중이었는데, 수사 과정에서 부정 청탁 정황이 포착되면서 판이 더 커졌어. 아직 유승민이나 유담 본인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는 아니지만, 이미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려 나간 교직원들이 수십 명이라 수사망이 점점 좁혀지는 분위기야.
사실 유담이 뽑히기 전까지는 적임자가 없다고 채용을 네 번이나 무산시켰다는데, 하필 그 자리에 유담이 떡하니 앉게 된 걸 보면 참 운이 좋은 건지 아니면 실력이 넘사벽인 건지 궁금하긴 해. 과연 이게 진짜 공정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건지 아니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건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아주 흥미진진할 것 같아. 사라진 문서의 행방부터 누가 누구한테 청탁했는지까지 싹 다 밝혀지길 기대해 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