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화력은 진짜 어디가 끝인지 모르겠네. 이번에는 네팔 히말라야 오지까지 가서 선한 영향력 제대로 뿌리고 왔더라고. 영웅시대 대전충남지역방 사람들이 벌써 4년째 네팔 학교들을 꾸준히 도와주고 있는데, 이게 단순히 간식 좀 보내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학교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는 수준이야.
바니빌라스라는 학교에 한국어 선생님 연봉 600만 원을 통 크게 쐈는데, 네팔에서는 한국어 쌤이 연봉 톱티어라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네? 덕분에 한국어 수업이 전교에서 제일 핫하고 애들이 애국가까지 제창하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중이지. 학교 입구에 “영웅시대 한국어교실” 명패 딱 박혀 있고 칠판 옆엔 임영웅 현수막까지 자랑스럽게 걸려 있다니까 사실상 네팔 산속의 작은 한국이나 다름없음.
애들은 쉬는 시간에 임영웅 노래 들으면서 한국어 공부한다는데, K-트로트가 히말라야 산맥을 타고 흐르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게다가 팬들만 대단한 게 아니라 본체인 임영웅도 최근에 수해 복구하라고 2억이나 기부했잖아. 팬들이 5년 동안 생일 기념으로 모은 기부금만 11억이 넘는다니 이 정도면 거의 움직이는 복지 재단급이지.
아이돌 팬덤 문화가 가끔은 유난스럽게 보일 때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지구 반대편 애들한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거 보면 진짜 갓생 사는 어른들 응원하게 됨. 네팔 오지 애들이 한국어 빡세게 배워서 나중에 한국 오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이라도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이제 히말라야에서는 건행이라는 인사가 현지어보다 더 잘 먹힐지도 모르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