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값 돌아가는 꼴이 진짜 기가 막히네. 강남에서 시작된 불기둥이 이제는 주변 동네로 아주 활활 번지는 중이야. 특히 용인 수지랑 안양 동안 같은 곳들이 아주 기세등등하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 작년에는 강남이나 “마용성”, 분당 같은 소위 급 높은 동네들만 오르는 줄 알았더니, 이제는 “키 맞추기” 하겠답시고 옆 동네들까지 싹 다 끌어올리는 분위기거든.
한국부동산원 통계 보니까 용인 수지는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상승률이 1.5%를 넘겼대. 전 정부 시절 최고가 기록도 이미 가뿐하게 갈아치운 상태야. 성복역 근처 대장 아파트 보니까 예전에 15억 찍니 마니 하던 게 이제는 15억 후반대에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어. 작년 초만 해도 12억에서 13억 하던 게 이렇게 오르니 집 사려던 사람들은 멘탈이 탈탈 털리는 거지. 정부 공급 정책은 영 믿음이 안 가고 대출 규제는 갈수록 빡세지니까 나만 뒤처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조바심이 극에 달한 상황이야.
여기에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소식이 하나 더 터졌어.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에다 직접 글을 올렸는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 연장”은 절대 고려 안 한다고 못을 박아버렸네. 실거주 안 하는 집은 투자나 투기로 보고 세금 혜택 주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지.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매물 잠그고 투기 권장하는 꼴이라고 아주 강하게 비판했어. 앞으로 규제가 더 매워지면 매워졌지 느슨해질 일은 없어 보이니까 집 없는 서민들이나 갈아타기 하려는 사람들은 앞으로 머리 좀 꽤나 아프게 생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