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금은방 운영하시던 50대 아주머니가 대낮에 강도한테 목숨을 잃는 정말 비극적인 일이 생겼어. 범인은 42살 김성호라는 사람인데 이미 신상까지 다 공개됐더라고. 유족들 인터뷰를 봤는데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 돌아가신 날 아침에도 가족들이랑 같이 콩나물국 먹으면서 평소처럼 식사했는데, 그게 마지막 인사가 될 줄 누가 알았겠어.
피해자분은 평소에 시동생도 친동생처럼 아껴주고 남편이랑도 30년 넘게 한결같이 금슬 좋게 지내던 따뜻한 분이었대. 근데 범인 김성호는 금은방에 들어가서 1~2분 만에 사람을 해치고 5분도 안 돼서 귀금속이랑 돈을 챙겨 달아났어. 더 기가 막힌 건 범행 동기야. 빚이 많아서 그랬다고 핑계를 대는데, 시동생 말로는 빚이 300만 원 정도에 월세 밀린 게 전부였다고 해. 그 정도 돈 때문에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가고 화가 나.
지금 유족들은 범인이 영원히 사회랑 격리되어야 한다면서 법원에 사형 탄원서도 낼 예정이래.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남편이랑 자녀 3명은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돈 몇 백만 원에 사람을 죽이는 이런 끔찍한 강력 범죄는 진짜 법정 최고형으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해. 남은 가족들의 슬픔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미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