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3일 동안 무대 찢어버린 제니가 공연 끝나고 팬들한테 고맙다며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는데 이게 또 패션계의 난제가 하나 해결된 느낌이라 가져와봤어. 역시 우리 젠득이 힙한 감성은 아무도 못 따라가는 것 같아. 사진 속 제니는 무대 뒤에서도 그냥 존재 자체가 화보인데 특히 그날 입은 하의가 진짜 신박함의 끝판왕이라 시선을 확 사로잡더라고.
처음에 정면 사진만 딱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하게 예쁜 미니스커트인가 보다 했거든. 근데 슬쩍 공개된 뒷모습을 보니까 세상에나 반바지로 된 반전 패션이지 뭐야. 빡센 안무 소화해야 하는 아이돌한테는 활동성까지 챙기면서 간지까지 챙긴 그야말로 갓벽한 코디라고 할 수 있지. 디자인 자체가 앞뒤가 아예 달라서 묘한 매력이 있는데 이걸 또 제니가 찰떡같이 소화하니까 그냥 그대로 런웨이 올려도 될 수준이야. 일명 “앞치뒤반” 패션인데 이거 조만간 홍대나 성수동 길거리에서 유행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어.
블랙핑크가 지금 월드투어 돌면서 지구 한 바퀴 제대로 씹어먹고 있잖아. 도쿄 공연도 꿈 같았다고 소감 남겼던데 제니 비주얼이랑 착장 보면 팬들이 더 꿈꾸는 기분이었을 것 같아. 패션 아이콘답게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레전드 센스를 보여줬네. 다음 공연에서는 또 어떤 파격적인 착장으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심장이 웅장해진다. 역시 제니 폼은 일시적일 수가 없고 그냥 평생이 리즈 갱신인 듯해. 이런 스타일은 진짜 제니니까 가능한 소화력이 아닐까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