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산증인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이야. 호치민에서 일정 소화하던 중에 심근경색이 오는 바람에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응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까지 받았대. 근데 문제는 수술한 지 좀 됐는데 아직도 의식이 안 돌아와서 상태가 꽤 위중하다고 하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용산에서도 비상이 걸렸어. 조정식 정무특보를 베트남 현지로 급파해서 상황 파악하고 지원하기로 했거든. 지금 현지 의료진들이 붙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사관이랑 총영사관도 풀가동 중이라는데, 호흡은 어제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의식 불명이라 다들 긴장 타는 분위기야.
이해찬 부의장 하면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에 7선 의원까지 지낸 진짜 정치계 끝판왕이잖아. 지난 대선 때도 상임고문 맡아서 현 대통령 당선을 도왔고, 작년부터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활동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터져서 다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일흔 넘은 나이에 빡빡한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게 몸에 무리가 갔던 모양이야.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 원로인 만큼 이번 고비도 잘 넘기고 털고 일어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 현지 상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얼른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