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보컬 이수가 논현동 건물로 무려 70억을 벌어들였다는 소식임. 2019년에 89억 원에 샀던 건물이 지금 시세로 159억 원을 찍었다고 하는데,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싶음. 강남구청역 근처라 입지는 말할 것도 없고,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알차게 구성된 신축급 건물이라 가치가 떡상했나 봄. 본인이 세운 기획사 사무실은 물론이고 레스토랑이랑 필라테스 스튜디오까지 입점해 있어서 월세 수익도 아주 쏠쏠할 것으로 보임.
가요계 4대 천왕인 “김나박이” 멤버답게 가창력 하나는 끝판왕인데, 부동산 보는 눈도 거의 신계급이라 할 수 있음. 사실 과거에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받으면서 이미지 나락 가고 방송 활동도 사실상 밴 당한 상태라 팬들 사이에서만 조용히 활동 중이었잖아. 근데 통장 잔고 보니까 우리가 걱정해줄 처지가 전혀 아니었음. 역시 연예인 걱정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이라는 걸 다시금 증명함.
작년 8월에는 가수 린이랑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다들 근황을 궁금해했을 텐데, 인생의 쓴맛을 부동산의 단맛으로 치유하는 중인가 봄. 7년 만에 70억 시세차익이면 1년에 10억씩 가만히 앉아서 번 셈인데, 이 정도면 목청만큼이나 재테크 지능도 만렙 찍은 듯함. 복잡한 사생활이나 과거 논란을 떠나서 강남 건물주라는 타이틀 앞에서는 다들 숙연해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