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의 한 금은방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어. 42살 김성호라는 남자가 금은방 사장님을 흉기로 살해하고 2천만 원어치 귀금속이랑 현금을 털어 달아난 거야. 그런데 이 범행의 이유가 정말 기가 막혀. 고작 750만 원 정도의 빚을 갚으려고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하네. 개인 채무 300만 원이랑 밀린 월세 450만 원 때문에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거지.
이 가해자는 범행 전날부터 서울과 인천 일대를 돌며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어. 도주 경로를 미리 짜두고 옷을 여러 번 갈아입으며 택시를 갈아타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했지. 검거 당시에는 이미 훔친 물건을 현금화해서 1,200만 원 정도를 들고 있었고, 태국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주소를 물어보며 해외로 도피할 궁리까지 하고 있었대. 가방에서 여권이 나온 걸 보면 이미 마음을 굳혔던 모양이야.
피해자 유족들은 지금 무너져 내리는 심정으로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고 있어. 시동생의 말에 따르면 피해자는 평소 법 없이도 살 수 있을 만큼 선량한 분이었다고 해. 사건 당일 아침에도 가족을 위해 시원한 콩나물국을 끓여주셨는데, 그게 마지막 식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거지.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못 전하고 떠나보낸 가족들의 슬픔이 얼마나 클지 상상조차 안 가네.
유족들은 김성호가 다시는 사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돈 몇 백만 원 때문에 남의 인생과 한 가정을 통째로 파괴해버린 범죄자가 법의 심판을 엄중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런 흉악한 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