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들 지금 머리 터지기 일보 직전이야. 5월 9일에 양도세 중과 면제 끝난다고 아주 못을 박아버렸거든. 이제 고액의 세금 고지서가 날아올 생각 하니까 벌써부터 손발이 벌벌 떨리는 거지. 예전 정부 때 세금으로 크게 데였던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아, 이번에도 고집부리고 버티면 진짜 가계 경제 파탄 나겠는데?” 싶은 공포가 몰려오고 있어.
강남이나 송파 같은 곳은 벌써 무서워서 급매 내놓는 사람들도 슬슬 보이는데, 사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역대급 눈치 게임 중이야. 파는 사람도 손해 보긴 싫어서 줄타기하고, 사는 사람들은 “응, 어차피 더 떨어질 거 다 알아” 하면서 팔짱 끼고 구경만 하고 있거든. 심지어 호가를 7억이나 깎아준다고 해도 매수자들은 콧방귀도 안 뀌는 중이라 거래 절벽이 아주 심각해.
결국 다주택자들 사이에서는 “똘똘한 한 채” 전략이 다시 대세가 되는 분위기야. 압구정 같은 핵심 지역 노른자위 땅은 끝까지 쥐고 가고, 나머지 비핵심 지역 주택들은 어떻게든 털어내려고 각 재고 있지. 근데 이것도 쉽지가 않은 게 세입자 갱신청구권 때문에 집을 팔고 싶어도 명도가 안 돼서 매물로 못 내놓는 웃픈 상황에 갇힌 사람들도 많아.
결국 세금 폭탄 피하려고 탈출하려는 매도인과 가격이 바닥까지 찍길 기다리는 매수인 사이에서 피 말리는 기싸움만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 5월 데드라인 전까지 누가 먼저 멘탈 털려서 항복할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야. 정부가 연장 따위 절대 없다고 선언했으니 다주택자들의 밤잠 설치는 곡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기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