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서도 상명하복 지시 내리는 장군님 아내 때문에 현타 온 유부남 사연
7살 연상 누나랑 결혼했다가 인생이 무한 츠쿠요미급 가스라이팅에 갇힌 형님 사연임. 연애할 땐 나를 품어주는 누나미에 홀딱 반해서 골인했는데, 알고 보니 그건 포근함이 아니라 장군의 포스였던 거지. 가전제품 하나 살 때도 내 의견은 개무시당하고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가만히 있어”라는 말만 무한 반복임. 재테크 좀 해보려고 입 떼면 “네가 사회생활을 알긴 아냐”며 잼민이 취급하면서 무안 주는데 자존감 바닥치는 소리 여기까지 들려.

진짜 빌런 포인트는 침대 위에서도 명령조라는 거임. 로맨틱한 분위기 같은 건 사치고 “오늘 할 거니까 빨리 준비해,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며 퀘스트 하달하듯 지시를 내림. 이건 뭐 부부관계가 아니라 상급자한테 일일 보고서 제출하는 느낌 아니겠어? 가족 모임 가도 남편 대우는커녕 그냥 말 잘 듣는 남동생2 정도로 취급당하니까 서러움 폭발해서 잠도 안 올 지경이지.

참다못해 나도 성인이고 가장인데 동등하게 존중 좀 해달라고 정색하며 따졌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애처럼 징징대지 마, 맛있는 거 사줄게”라며 또다시 5살 어린애 대하듯 입막음 당함. 아내는 남편을 동반자가 아니라 자기가 키우는 애완 인간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

변호사는 제3자가 있는 곳에서 아내의 이런 선 넘는 행동을 노출해 망신을 주거나 전문 상담을 통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게 하라고 조언함. 하지만 이미 아내는 본인이 무조건 옳다는 무적의 논리를 장착한 상태라 남편의 고난은 한동안 계속될 것 같음. 이거 진짜 이혼 도장 찍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조련을 당해줘야 하는 건지 커뮤니티 형들 의견이 궁금해지는 대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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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딱 내스타일인데?
DA •
상한거 주워 처먹으면 반드시 탈난다
TO •
니가 밤일을 얼마나 해봤다고 시키는데로 해 임마!
DO •
아내 소개시켜주세요 제가 셔터맨 할게요
ME •
맘에든다 내가원하는대러 할거다 빨리해 ㅋㅋ
CA •
그게 좋아서 결혼하고 이제와 그게 불편한거면 이혼해야지
DE •
사람 안바뀐다....평생 그렇게 살기 싫으면 애 생기기전에 언능 이혼해라..
OK •
이 정도를 가지고 독단이라니, 전통적인 기준에서 봐도 전부 아내의 영역에 있는 걸 와이프가 결정하고 처리하는 것에 불과한데 저 사람은 자기 스타일 외모인 아내가 모든 걸 알아서 하니 호강에 겨웠나요?
SV •
결혼으로 이끌었던 특별한 이유가 이혼의 이유가된다
HE •
좋은데?
DA •
밤일이라도 휘어잡았으면 마님이 눈치보겠지. 그것도 잘 못했구만
DU •
절대 안고처짐 ㅡ내 거시기 장지진다
PY •
조언 잘못한 것 같아요. 동반 모임에 갔다가 “남편을 왜 애 취급해?” 라고 남편 편 들어주는 상황이 생기면, 이제 그 모임 못 나가게 됩니다. 남편 친구면 그 친구 끊으라고 지시할 것이고, 본인 친구면 앞으로 그 모임에 동반은 없는 상황 만들거에요. 이걸 모르시고 조언하셨네
AS •
나이 어린 남편이어도 그렇지.. 야! 너! 이렇게 말하는것 부터가..ㅜㅜ 존중까지는 아니어도 말은 함부로 하지 맙시다!!
JI •
누나가 알아서 다해주는데 복에 겨웠네 이건뭐 연상이기만 했지 할줄 아는거 하나도 없고 여행계획 다 짜놓으면 중3병 걸린 아들처럼 구는 남편보다 저런 주도적 상대방이 필요한데 나도 결혼 잘못했구나 이혼 상담해야 하니 그냥 대충 맞춰가며 사는거지 참 고민도 쌨다
SK •
그래서 늙은 연상녀를 왜 만낫니 니가 선택한 니팔자
AS •
사회생활 얘기 나오는거보니 남자가 집에서 노는구만…연예때는 여자가 다 사주고 얻어먹을때는 좋았겠으나…결혼은 다르지…자기일 잘하면 왜 무시하겠니?
LA •
그런게 좋아서ㅜ연상이랑 결혼해놓고... 참 사람 마음이란게.
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