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목마에 자식 버리고 혼자 고기 구워 먹으러 간 엄마의 인성
개그우먼 김영희가 방송에서 매운맛 가족 썰을 풀었는데 내용이 꽤나 충격적이야. 어릴 때 엄마가 시장 가자고 해서 신나게 따라갔더니 리어카 목마에 동생이랑 태워놓고는 엄마가 그대로 증발해버렸대.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기다리다 지쳐서 집에 돌아갔더니 집 안에서는 맛있는 밥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고 하네. 알고 보니 엄마는 혼자 빨리 맛있는 거 해 먹으려고 애들을 시장에 유기하고 먼저 튀었던 거지. 이 정도면 친엄마가 아니라 계모라고 확신했을 만한 역대급 에피소드야.

근데 이게 반전인 게 커서 보니까 오히려 마음이 훨씬 편하대. 부모가 자식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는 희생을 안 했으니까 자식한테도 딱히 보상을 바라지 않아서 서로 쿨한 관계가 됐다는 거야. 자식 입장에서도 효도 압박이 없으니 진정한 개인주의 가족 메타라고 볼 수 있지.

사실 김영희도 예전에 가족 빚 문제 때문에 멘탈이 완전히 박살 나서 극단적인 시도까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어. 인생이 마치 똥밭을 걷는 것 같았지만 꾸역꾸역 걷다 보니 그 땅이 비옥해졌다는 비유가 정말 인상적이야.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무책임하게 힘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멈추지 말고 계속 걸어가라는 묵직한 조언을 던진 셈이지.

결국 인생은 존버가 승리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고 고난을 거름 삼아 성장하는 모습이 꽤나 멋져 보여. 억지로 쥐어짜는 감동보다 이런 담백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더 와닿는 법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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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슬픈 과거에 대한 고백을 들으니 가슴이 아픕니다. 반면, 이 세상에 그런 엄마는 극히 드믈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내 경험으로 판단한 세상이 항상 맞는 것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어머니는 자녀를 사랑할 것입니다
YU •
마음고생 많았겠네요....기대하고 의지했던 마음들이 사라지며 가슴이 싸해질때 진정한 홀로서기가 시작
KI •
그런 내외적인 아픔이 된 사람으로 만들어져 지혜로움으로 토해내는것 말자할매보며 놀라울때가 많음
KE •
방송에 나와 버스에서 오줌 쌌다고 당당히 얘기한 그 미친 삐리리 김영희네
MI •
자식 둘을 해가 지도록 찾지않고 밥을한다? 이해가 안가네~
GI •
예전에 같이 나온 프로에서 김영희 엄마보니 완전 관종중의 관종이더만. 나는 그런 엄마하고는 같이 못살듯. 전에 빚투 문제 있었을때 김영희 아빠가 빌린돈이긴 했지만 엄마의 지인으로부터 빌린거고 김영희 엄마가 빚 독촉에 꼴랑 10만원 보냈다 했을때 진짜 저 아줌마 재수없다 생각했음. 지금은 저 관종 아줌마의 돈욕심 때문에 김영희 손절했다 하는데 그게 낫지. 나이들어 성형중독에 남자 밝히고..
PM •
그런 책임이 없다면 자식을 낳지 말아야지요. 잘 커서 그런 얘길 당당하게 하는거지 물질로는 못해줘도 사랑으로 키워야 사회의 건강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함
OI •
또 소재 만들어서 뭔가하려고하나 항상 이런식이네
SE •
김영희 잘 자랐네~ 화이팅!
KA •
엄마가 소시오패스인데 그럴듯하게 포장을 잘하셨네.. 부모에 대한 기본정의부터가... 잘 못되신듯.. 자식에게 바라지 않고 무한정사랑을 주고 사회에서 사랑받게 크길 원하는게 부모인데.. 무슨 궤변을 저런식으로.
CH •
쟤 엄마는 왜 자꾸 방송에 나오는 거냐? 볼 때마다 엄마라고 할 수도 없는 인간이 딸한테 업혀서 돈 벌고 있는 거 열받더만. 진짜 내가 본 최악의 인간이다
SH •
에고 그런아픔이있었군요~잘이겨내셨네요 아주 잘하셨어요 늘 잘보고있어요 말이아주찰지고재미있더라구요 늘 응원합니다
SU •
본인이 유자차 만들어놓고 한잔에 오천원 받는다는 엄마가 엄마인거냐?부모 잘만나는게 인생 최대의 행운이고 복인거지
ME •
가족명의로 빚만드는것도 이해가 안 되네
PU •
버스뒤에서 소변 누고, 자는 후배 사진 찍어서 조롱 했던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DO •
아동학대법 지금이라도 해주세요 넘 가엽다 평생 트라우마일텐데ㅜ
HW •
독립적인게 아니라 아동학대잖아. 누가 제 살까지 깎아달래. 애들을 집에는 데려와야지
DU •
본인도 이해가 안가겠지만 진짜 이해가 안가는 엄마인데?그냥 정상이 아닌 엄마.요즘 같으면 아동학대임
HJ •
계모도 지자식 버리진 않아
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