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역주행 화력 제대로 받으면서 한창 주가 올리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뜬금없는 악플 테러에 시달리는 중이야. 이유가 진짜 어메이징한데, 작년 12월에 대통령 탄핵 청원에 동의했다는 인증샷을 올렸던 게 이제야 극우 커뮤니티 형님들 레이더에 걸린 모양이더라고. 뒤늦게 좌표 찍고 몰려와서 온갖 검열을 다 하고 있는 셈이지.
덕분에 SNS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좌로로”니 “간첩”이니 하는 근본 없는 드립들이 쏟아지니까 결국 댓글창까지 닫아버렸어. 소신 발언 한 번 했다고 과거 행적 싹 털어서 정치적 잣대 들이대는 건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한창 ‘사랑하게 될 거야’ 같은 띵곡으로 차트 씹어먹으면서 꽃길만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격받으니까 팬들도 엄청 당황스러운 상황이야.
사람들 반응도 대부분 “이게 왜 죄냐”, “잘되는 꼴 못 봐서 저런다”면서 극혐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야. 2022년에 데뷔해서 MMA 인기상까지 받을 정도로 실력은 이미 검증된 가수인데, 노래 실력이 아니라 엉뚱한 사상 검증으로 발목 잡으려는 게 참 씁쓸하지. 정치 성향이 어떻든 그건 개인의 자유인데 말이야.
그냥 음악은 음악으로만 보면 될 텐데 굳이 예전 피드까지 뒤져가며 테러하는 정성도 참 대단해. 요즘 안 그래도 세상 팍팍한데 노래나 편하게 듣게 좀 놔두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아무튼 한로로가 이번 일로 멘탈 안 터지고 계속 좋은 노래 들려줬으면 좋겠네. 이참에 노래나 한 번 더 스밍 돌리러 가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