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아파트에서 죽은 채 발견된 탈북민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는데 진짜 충격적이야. 처음에 신고한 건 친누나였는데, 외출하고 오니 동생이 죽어 있었다고 발뺌했었거든. 근데 알고 보니 이게 다 보험금을 노린 계획적인 살인극이었던 거야. 검찰 수사 결과 누나 A씨는 빚더미에 앉아 채무 독촉에 시달리다가, 동생 명의의 사망 보험금을 가로채려고 이런 끔찍한 짓을 벌였대.
더 비극적인 건 매형까지 연루됐다는 점이야. 사건 당일 옆방에서 자고 있었다던 매형은 며칠 뒤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세상을 떠났어. 하지만 수사팀이 남동생 시신을 정밀 분석해 보니 누나가 복용하던 수면제 성분이 나왔고, 죽은 매형한테서도 똑같은 성분이 검출됐지. 결국 누나가 남편과 동생 모두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일을 저질렀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덜미가 잡힌 거야.
10년 전 목숨 걸고 탈북해서 한국에 정착한 동생은 누나를 믿고 의지하며 자주 왕래했다는데, 결국 돈 때문에 가족의 손에 희생당했다니 정말 허망하고 안타까워. 검찰은 누나가 보험금을 노리고 치밀하게 준비한 범행으로 결론 짓고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어. 돈 앞에서 천륜도 저버린 비정한 사건이라 마음이 참 무겁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