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생리대랑 설탕, 물티슈 가격이 왜 그렇게 무섭게 올랐나 했더니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 기업들이 원재료값 올랐다고 세상 불쌍한 척 핑계 대면서 가격은 왕창 올리고, 뒤로는 세금 떼먹으면서 자기들끼리 호의호식했더라고.
수법도 아주 예술이야. 담합해서 가격 맞추고 유령 회사 하나 끼워 넣어서 통행세 챙기는 건 기본이지. 그렇게 훔친 돈으로 회장님 자녀들 미국 유학비 대주고, 수억짜리 슈퍼카 굴리면서 골프 치고 유흥업소 다니며 펑펑 썼다더라. 심지어 아기 화장품 파는 곳은 상표권을 회장 개인 이름으로 등록해서 회사 돈 수십억을 아주 자연스럽게 낼름 챙겨갔대.
우리는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마트 할인 행사 문자 오기만 기다리는데, 이 사장님들은 우리 지갑 탈탈 털어서 럭셔리 라이프 즐기며 샴페인 터뜨리고 있었던 거지. 국세청 형들이 이제야 제대로 빡쳐서 세무조사 들어갔다는데, 이번에는 진짜 먼지 하나까지 다 털어버려야 해. 서민들 등골 빼먹어서 지들 배만 불리는 건 진짜 선 넘은 짓이지.
특히 수산물 유통하는 쪽은 가족 명의 회사들 줄줄이 세워서 이익 다 가져갔다는데, 머리 쓰는 거 보면 진짜 혀를 내두를 정도야. 법인카드로 자녀 학원비까지 긁어대는 대범함까지 보여줬다니 말 다 했지. 앞으로 생필품 살 때마다 그 사주 일가 호화 생활 떠오를 것 같아서 벌써부터 혈압 오르는 기분이야. 나쁜 짓 하면 언젠가는 벌 받는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보여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