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타이틀 달고 구독자 50만 명이나 거느리던 주식 유튜버 김정환이 결국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 땅땅 확정받았대. 수법 들어보면 진짜 혀를 내두를 수준인데, 방송에서는 시청자들한테 이 종목 꼭 사야 된다거나 절대 팔지 말라고 감언이설 늘어놓으면서 정작 본인은 뒤에서 보유하고 있던 84만 주를 싹 다 던져버렸거든. 이렇게 개미들 뒤통수 거하게 치고 챙긴 부당이득만 무려 59억 원이라니 진짜 입이 안 다물어진다.
1심에서는 “피고인의 발언을 일괄적인 매수 추천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무죄가 나왔었는데, 2심이랑 대법원 판단은 완전히 달랐어. 전문 투자자라는 사람이 자기 매도 계획은 쏙 숨기고 사람들 선동해서 주가 띄운 다음에 반대로 매도한 건 아주 악질적인 범죄라고 못 박았거든. 결국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이라는 참교육 엔딩을 맞이하게 된 거지.
남들한테는 무조건 버티라고 가스라이팅해놓고 혼자 탈출해서 꿀 빠는 건 진짜 선 넘었지. 50만 명이라는 팬들의 믿음을 그대로 돈으로 바꿔 먹은 셈인데, 결국 법의 심판은 피할 수 없었나 봐. 솔직히 이 정도면 주식 유튜버가 아니라 주가 조작 아티스트라고 불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역시 주식 판에서 남의 말만 믿고 전 재산 태우는 건 호구 인증이라는 걸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사건이야.
이제는 실버버튼 유튜버가 아니라 전과자로 불리게 생겼는데, 59억 챙기고 벌금은 고작 3억이라니 “남는 장사”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어. 아무튼 세상에 공짜 정보는 없고, 화면 너머에서 웃으며 종목 찍어주는 사람 중에 진짜 네 편은 없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