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그 유명한 상간 맞소송 판결이 드디어 나왔어. 작년부터 아주 시끌시끌했잖아. 서로 바람피웠다고 소송 걸고 아주 아수라장이었는데, 법원이 일단 판결을 내렸대. 근데 웃긴 건 판결 내용이 뭔지는 구체적으로 안 알려줬다는 거야. 아주 궁금해서 미치게 만드는 밀당 장인들이 따로 없다니까.
양쪽 다 혼인 기간 중에 딴짓한 적 절대 없다고 박박 우기던 상황이었거든. 최동석은 B씨를, 박지윤은 A씨를 지목하면서 서로 물고 뜯었는데 결국 법정 싸움 끝까지 간 거지. 판결문 나오고 나서 두 사람 SNS 올라오는 거 보면 아주 묘한 분위기야.
박지윤은 비행기 안에서 응원 쪽지랑 간식 받았다고 인증하면서 “제가 더 힘낼게요”라고 올렸더라고. 거기다 일본으로 슝 날아가서 언니들 보니까 웃음이 난다며 아주 멘탈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누가 보면 그냥 힐링 여행 간 줄 알겠어.
반면에 최동석은 SNS에 오늘 겨우 한 끼 먹었다면서 아들이 남긴 밥 조금 먹었다는 글을 올렸네. 자식 사랑 지극하다는 걸 은근히 강조하고 싶은 모양인데, 이쯤 되면 둘이 인스타로 장외 심리전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해.
애들은 박지윤이 키우고 최동석은 가끔 보는 면접교섭권 상태라는데, 참 씁쓸한 엔딩이지. 2009년에 결혼해서 십 년 넘게 살고 애도 둘이나 있는데 끝이 참 거시기해.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판결 결과가 누구 승리인지 추측하느라 손가락이 바쁜데, 어쨌든 이 역대급 진흙탕 싸움이 대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궁금해 죽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