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조두순이 또 사고를 쳐서 뉴스에 떴어. 외출 제한 명령을 밥 먹듯이 무시하고 집 밖을 제집 안방처럼 돌아다녔다고 하더라고. 아침이랑 오후에 애들 등하교 하는 시간대나 밤 9시 넘어서는 무조건 집에 얌전히 붙어있어야 하는데, 이걸 수차례 어기고 나갔다가 딱 걸린 거지. 심지어 작년에도 똑같은 짓을 해서 이미 3개월 동안 깜방 다녀온 전적이 있는데도 전혀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이야.
검찰은 이번에 진짜 제대로 참교육 시전하려고 하는 중이야. 지역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죄가 크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치료감호라는 것까지 청구했대. 이건 교도소 대신 시설에 가둬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하는 처분인데, 전문가들이 보기에 재범 위험성이 워낙 높다니까 아예 사회에서 격리해 버리려는 강력한 의지가 느껴져.
근데 조두순 쪽은 건강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우발적으로 그랬다며 선처해달라고 읍소하고 있어. 하지만 법정에서 뒷짐 지고 버티는 태도 보면 진심으로 반성하는지는 의문이지. 더 소름 돋는 포인트는 이제 성범죄자 알림e에서 정보 공개 기간이 끝나버렸다는 거야. 이사를 가도 어디 사는지 우리가 확인할 길이 막막해진 셈이지. 아내도 떠나고 혼자 지낸다는데, 그냥 이번 기회에 다시 철창 안으로 들어가서 안 나오는 게 모두의 평화를 위한 길 아닐까 싶어. 오늘 오전 선고 결과에 다들 눈을 부라리고 지켜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