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다는 소식에 부동산 시장의 눈치 게임이 아주 쫄깃하게 흘러가고 있어. 이제 5월 10일부터는 집 여러 채 가진 사람들이 팔 때 세금을 무지막지하게 내야 하거든. 그래서 지금 무주택자들은 “제발 가격 후려친 급매 하나만 걸려라” 하면서 눈을 부릅뜨고 대기 타는 중이야. 부동산 사장님들 전화기는 이미 불통이 될 지경인데 정작 집주인들은 “어차피 다 예상했던 일인데 내가 왜 굳이 손해 보면서 팔아야 함?” 하면서 요지부동인 상태지.
마포나 용산 같은 인기 지역은 분위기가 특히 더 심해. 전세 살던 사람들이 “급매 뜨면 나한테 1순위로 연락 줘”라고 사장님들한테 신신당부하고 간다니까. 근데 슬프게도 호가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라 가성비 좋은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야. 가끔 진짜 급한 매물이 나오긴 하는데 이건 뭐 시장에 나오자마자 빛의 속도로 광클해서 채가니까 일반인들은 구경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지.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 지금 상황은 공급은 꽉 막혔는데 대기표만 길게 늘어선 맛집이랑 비슷해. 세금 무서워서 집을 막 던질 줄 알았는데 집주인들 멘탈이 생각보다 강해서 기싸움에서 전혀 안 밀리고 있거든. 그러니까 괜히 조급하게 덤비지 말고 대출 한도랑 내 통장 잔고부터 냉정하게 체크해두는 게 상책이야. 당분간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사이의 기싸움이 아주 살벌하게 이어질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