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생 동갑내기 배우 유선호랑 신은수가 벌써 3개월째 달달하게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떴어. 둘 다 올해 23살인데 완전 갓생 살면서 사랑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모습 보니까 부러워서 배 아플 지경이야. 양측 소속사에서도 “응 둘이 사귀는 거 맞아”라고 쿨하게 인정해버렸으니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는 연예계 공식 MZ 커플인 거지.
특이한 점은 둘이 예전에 같이 작품 찍으면서 호흡 맞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거야. 알고 보니 그냥 지인들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서 눈 맞았다는데 역시 인연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타난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지. 신은수는 예전에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300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데뷔했던 그 전설의 소녀잖아. 그동안 드라마랑 영화 넘나들며 탄탄하게 필모 쌓더니 이제 연애 필모까지 화려하게 추가했네.
유선호는 ‘프듀2’ 시절 병아리 연습생으로 귀여움 독차지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커서 연애까지 하는지 세월 참 빠르다 싶어. 요즘 ‘1박 2일’에서 막내로 구르면서 예능감 뽐내더니 뒤에서는 예쁜 여친이랑 제대로 힐링하고 있었나 봐. 비주얼 장인들끼리 만났으니 그냥 길거리만 걸어도 영화 한 편 뚝딱 찍는 기분이겠지.
전혀 예상치 못한 조합이라 당황스럽긴 해도 풋풋한 청춘들이 예쁘게 만난다는데 응원해 주는 게 인지상정 아닐까 싶어. 3개월이면 지금 눈만 마주쳐도 꿀이 뚝뚝 떨어질 시기일 텐데 방해하지 말고 멀리서 훈훈하게 지켜봐 주자. 둘 다 본업도 천재니까 일도 사랑도 다 잡는 만능 커플로 거듭나길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