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팟캐스트 나와서 과거 연애 썰을 아주 탈탈 털었더라고. 비밀 연애 사수하려고 진짜 광기 어린 노력을 했다는데 들어봐. 파파라치랑 눈치 빠른 사람들 피하려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뽀글이 가발까지 직접 주문했대. 거기다 길거리 할머니들 패션까지 빡세게 연구해서 꽃무늬 롱치마랑 벙벙한 코트 같은 걸로 풀세팅하고 다녔다는 거야.
삐쩍 마른 모델 몸매 안 들키려고 일부러 체형 싹 가려지는 옷만 골라 입었다니 정성이 보통이 아니지. 심지어 옷장에 할머니 옷 전용 코너까지 따로 있었다는데, 본인도 그때 생각하면 진짜 좀 미친 수준이었다고 인정하더라. 그렇게 변장하고 몰래 남친 집까지 잠입했다니 이 정도면 첩보 영화 한 편 뚝딱 찍어도 될 것 같아.
한 6개월 정도는 이렇게 할머니 모드로 살았다는데 나중에는 그 변장복이 진짜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 코트가 됐다는 웃픈 전설까지 남겼어. 지금 연애하냐는 질문에는 답변 하나에 기사가 수천 개 쏟아질까 봐 겁난다고 노코멘트 하긴 했어. 그래도 본인이 K팝 스타이기 전에 감정 느끼는 똑같은 사람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요즘 아파트로 전 세계 휩쓸고 그래미 후보까지 올라가서 기세가 아주 살벌한데, 다음 달에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까지 한다니까 덕후들은 그냥 정신줄 놓고 기다리면 될 것 같아. 할머니 패션까지 감수하며 지켜낸 로제의 연애 사정이 참 대단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네. 역시 월클 되려면 연애도 저 정도로 빡세게 해야 하나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