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에서 정말 비극적인 아동학대 살인 사건에 대한 판결이 나왔어. 이웃집 아이를 수년 동안 고문하듯 학대해서 숨지게 한 40대 여성 A씨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대.
사건의 전말을 보면 정말 참혹해. A씨는 2022년부터 약 1년 동안 이웃에 사는 친모 B씨랑 짜고 10대 아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혔어. 나무막대기로 온몸을 100차례 넘게 때리는 건 기본이고, 몸에 뜨거운 물을 붓는 가혹한 짓까지 저질렀다고 해. 결국 그 어린아이는 고통 속에서 급성 신부전증으로 숨지고 말았어. 심지어 이들은 숨진 아이의 누나한테도 뜨거운 물을 붓는 등 학대를 멈추지 않았대.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아이들이 죽을 줄은 몰랐다”며 살인의 고의를 부정했어.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지. A씨와 친모가 나눈 메신저 내용을 보니 이미 아이의 건강 상태가 극도로 나빠진 걸 알고 있었고, 충분히 사망을 예견할 수 있었다고 봤어. 그런데도 장시간 가혹한 신체 학대를 반복했으니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는 거야.
재판부는 A씨가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면서 말도 안 되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꾸짖으며 중형을 선고했어. 이미 친모인 B씨는 징역 25년이 확정돼서 복역 중인데, 공범인 A씨도 똑같은 형량을 받게 된 거지. 아무 죄 없는 아이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25년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