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가 결국 한동훈 전 대표를 시원하게 손절해버렸어. 9명 중에 7명이 찬성표 던지면서 제명을 확정 지었는데, 반대하던 우재준은 빡쳐서 회의장 박차고 나갔고 양향자는 기권했대. 이제 5년 동안은 국힘에 다시 발도 못 붙이고 선거도 못 나가는 완전 아웃 상태가 된 거지.
사건의 발단은 당원 게시판에 가족 명의로 대통령 부부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건데, 윤리위에서 제명 때린 지 보름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네. 진작에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호미로 막았을 텐데, 익명 게시판이라고 버티다가 결국 가래로도 못 막는 대참사가 터졌다는 게 당내 분위기야.
근데 동훈이 형도 가만히 있지는 않지. 기자회견 열어서 “내 몸은 쫓아내도 정치 열망은 못 꺾는다”면서 우리가 이 당의 주인이고 무조건 다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어. 거의 복수혈전 예고편 찍는 줄 알았잖아.
이 결정 때문에 국힘은 지방선거 앞두고 완전 콩가루 집안 확정이야.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동혁 대표한테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면서 당장 보따리 싸라고 대놓고 직격탄을 날렸어. 사당화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엄청 열받아 하더라고.
앞으로 동훈이 형은 가처분 신청 같은 사법적 대응에 올인할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출마해서 판 흔드는 거 아니냐는 썰까지 돌고 있어. 신당 창당 확률은 낮다지만 진짜 앞날이 어떻게 될지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막장 전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