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 공개된 거 보니까 여긴 그냥 자본주의의 정수 그 자체야.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이 530억으로 1위 찍었는데 주식 포트폴리오가 거의 나스닥 인덱스 펀드 수준이더라고. 엔비디아만 1만 7천 주 넘게 들고 있고 마소랑 중국 ETF까지 낭낭하게 챙겼어. 갓비디아 주가 오르는 거 보면 자다가도 웃음이 나올 텐데 장남 명의로도 주식이 수십억이라니 이게 진정한 금수저의 삶인가 싶어.
테슬라에 진심인 형님들도 꽤 있어. 법무비서관은 가족들이랑 테슬라 2만 주 넘게 줍줍했는데 그 가치가 벌써 135억을 넘겼대. 이 정도면 낮에는 공무 수행하고 밤에는 일론 머스크 트위터 보면서 기도 올리는 서학개미 대장급이지. 문체부 장관이나 중기부 장관도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골고루 들고 있는 거 보면 역시 투자의 정답은 미장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코인 판도 아주 스펙터클해. 인사혁신처장은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 합쳐서 수십 개를 보유했었고 코인으로 유명한 그분은 자기 순자산보다 코인이 더 많아서 화제가 됐지. 잡코인까지 수십 종류씩 수집하는 거 보면 거의 코인 백과사전 수준이야.
결국 마무리는 역시 K-부동산으로 수렴하더라고. 강남 오피스텔이랑 잠실 아파트까지 풀코스로 갖춘 걸 보니 주식, 코인, 부동산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능력자들이 공직에 다 모여 있었어. 내 텅장 보다가 이분들 재산 목록 보니까 현실감이 싹 사라지는데 이게 바로 자본주의의 참맛인가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