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랑 경찰이 손잡고 합수본 만들어서 신천지랑 통일교 아주 그냥 탈탈 털고 있는 중이야. 오늘 아침 일찍부터 과천 본부랑 가평 평화의 궁전까지 압수수색 싹 들어갔다고 해. 안 그래도 한동훈 제명시키고 집안싸움 하느라 국힘 내부가 콩가루 집안인데, 여기에 종교 유착 의혹까지 제대로 터지니까 그야말로 첩첩산중이 따로 없지. 압수수색으로 털어온 자료가 산더미라는데, 검찰 형님들이 이번엔 작정하고 파헤치려는 모양이야.
수사 내용 보니까 신천지에서만 5만 명 넘는 신도들이 윗선 지시받고 당원으로 가입해서 경선 판도에 영향 끼쳤다는 정황이 나왔대. 통일교는 스케일이 더 커서 신도 11만 명이 당원으로 꽂혀 있고, 국회의원 50명한테 쪼개기 후원금까지 살포했다는 의혹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어. 이쯤 되면 이게 정당인지 종교 연합 동아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지. 이게 만약 진짜라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수준이라 정당 해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야.
진짜 웃픈 건 국힘 내부 상황이야. 지도부는 지금 내부 정리하느라 정신없어서 이런 초대형 악재가 터졌는데도 제대로 된 메시지 하나 못 내고 갈팡질팡하고 있거든. 한쪽에서는 지도부 당장 나가라고 아우성이고, 또 다른 쪽에서는 차라리 합수본이 당원 명부 털러 오면 그때 가서 다 같이 뭉쳐서 싸우면 된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며 행복 회로 풀가동 중임.
정교유착이 사실로 드러나면 중도층 확장은커녕 집토끼들까지 다 도망갈 판인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내부 총질에만 몰두하는 거 보면 정말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꿀잼이긴 해. 수사망은 점점 목을 조여 오는데 과연 이 난장판인 당이 공중분해 안 되고 버틸 수 있을지 다 같이 팝콘 들고 지켜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