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히어로 임영웅 형님이 유튜브 구독자 177만 명을 찍으면서 또 한 번 유튜브 생태계를 완전히 파괴해버렸어. 이게 진짜 대단한 게 뭐냐면, 보통 글로벌하게 노는 대형 아이돌들은 전 세계 팬들이 달라붙어서 화력을 만드는데 영웅님은 순수 국산 팬덤의 압도적인 결집력만으로 이 미친 기록을 세웠다는 거야. 웬만한 K-pop 아이돌들도 부러워할 만한 화력이라는 소리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니지.
채널 개설한 게 2011년이라는데 무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달려온 노력의 결과물이야. 채널에 올라온 영상만 900개가 훌쩍 넘게 쌓여있어서 팬들한테는 거의 끝도 없이 나오는 무한 제공 뷔페나 다름없어. 무명 시절 연습실에서 구슬땀 흘리던 풋풋한 모습부터 지금의 완성형 스타가 된 화려한 비하인드까지 다 들어있으니까 한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개미지옥 그 자체라고 보면 돼.
조회수 1000만 뷰 넘긴 영상만 해도 100개가 넘는다는데, “다시 만날 수 있을까”나 “사랑은 늘 도망가” 같은 명곡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숫자가 올라가는 중이야. 이건 뭐 거의 걸어다니는 1인 기업 수준을 넘어서서 하나의 장르가 된 기분이야.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그 특유의 성실함과 팬 사랑에 안 반할 수가 없지.
이제 온라인은 완전히 씹어먹었고 다음 목적지는 부산이라네. 2월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한다는데 영웅시대 화력이 오프라인 공연장에서도 얼마나 뜨겁게 터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 티켓 구하는 건 거의 하늘의 별 따기겠지만 가서 직접 보는 사람들은 진짜 계 탄 거나 마찬가지일 거야. 멈출 줄 모르는 영웅님의 질주는 진짜 전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