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차에 임신이라는 축복이 찾아왔는데 남편 반응이 아주 가관이라 실화인지 의심될 정도야. 축하는커녕 다짜고짜 불륜 의심하면서 이혼하자고 소리 지르고 식당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대놓고 명예훼손급 모욕을 쏟아냈대. 아내는 너무 억울해서 혼자서 그 힘든 임신 기간 다 견뎌내고 애 낳자마자 바로 유전자 검사부터 진행했는데 결과는 누가 봐도 남편 친자로 확인됐어.
알고 보니 남편 이 인간은 자기가 무정자증이라는 걸 결혼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싹 숨기고 장가간 거였어. 자기는 애를 못 낳는다고 굳게 믿고 있으니까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 들리자마자 냅다 다른 놈 자식이라고 단정 지어버린 거지. 근데 의학적으로 무정자증이라도 아주 드물게 자연 임신이 되거나 정자 추출을 통해 임신이 가능한 케이스가 있다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자기 몸 상태만 믿고 아내를 불륜녀로 몰아세운 셈이야.
더 기가 차는 건 시어머니까지 옆에서 거들면서 아내를 파렴치한 취급하고 이혼 압박을 넣었다는 사실이야. 전문가들 말로는 이건 사기 결혼으로 혼인 취소 소송까지 갈 수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래. 식당에서 공개 망신 준 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참교육 시전 가능하고 시어머니한테도 위자료 청구해서 정신적 고통을 보상받아야 한다고 해.
친자 확인되니까 이제야 꼬리 내리고 미안하다고 빌고 있다는데 이미 부부간 신뢰는 안드로메다로 떠난 지 오래지. 아무리 당황스러워도 자기 치부 숨긴 건 생각 안 하고 아내부터 의심하는 인성은 진짜 역대급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