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번에 제대로 칼을 뽑아 들었어. 한국산 물건에 관세 25%를 때리겠다고 선포했는데, 이게 단순한 협박이 아니라 진짜 실행될 분위기라 K푸드 형들이 단체로 멘붕 온 상태야. 안 그래도 미국 시장이 우리 먹거리 수출의 17%나 차지하는 역대급 꿀통인데, 여기에 관세 폭탄을 투하하면 가격 경쟁력이 그냥 수직 낙하하는 거지. 미국 사람들이 불닭볶음면 하나 사 먹으려다가 지갑 털리는 상황이 올지도 몰라.
이미 15% 상호관세 때문에 대상 같은 기업들은 영업이익이 깎이면서 쓴맛을 제대로 봤거든. 근데 여기서 10%를 더 얹어서 25%를 채우겠다고 하니까 기업들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따로 없어. 관세 오르면 당연히 현지 판매가도 올라갈 텐데, 그럼 미국 사람들이 “K푸드 너무 비싸다” 하면서 손을 뗄까 봐 다들 발등에 불 떨어진 거야. 기업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가격을 안 올리자니 수익성이 바닥을 칠 게 뻔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지.
특히 불닭볶음면으로 기강 제대로 잡은 삼양식품 같은 곳은 이미 긴급 대응 시나리오 가동하면서 상황 파악에 혈안이 되어 있어. 국회 쪽 보고서 보면 관세 10%포인트만 올라도 수출이 14% 넘게 줄어들 수 있다는데, 25%면 진짜 숨도 못 쉴 수준이지. 트럼프는 한국이 무역 협정 제대로 안 지킨다고 으름장 놓는 중인데, 결국 그 불똥이 우리 맛있는 라면이랑 소스에까지 튀게 생겼어. 다들 정부 입만 쳐다보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K푸드 수출 전선에 비상벨 울리는 건 시간문제일 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