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 하나 같다고 억울하게 원정 도박쟁이 취급받은 가수가 등장했어. 바로 그 유명한 “오빠야” 주인공 신현희인데, 최근 어떤 “가수 신 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십억 원대 도박을 하고 공연 계약금 20억까지 꿀꺽했다는 흉흉한 뉴스가 보도됐거든. 하필이면 성이 똑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신현희한테 진실을 요구하는 DM이 아주 폭주를 한 모양이야.
결국 참다못한 신현희가 본인 SNS에 “가수 신 씨 저 아닙니다”라고 직접 등판해서 못을 박아버렸어. 뉴스 화면에 나온 실루엣이랑 직업, 성씨가 묘하게 겹쳐서 사람들이 엄한 사람 잡은 건데, 진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들은 격이지. 열심히 노래하고 최근에는 트로트 경연까지 나가면서 성실하게 갓생 살고 있는데 뜬금없이 도박꾼 프레임 씌워지면 얼마나 킹받겠어. 억울해서 잠도 안 올 지경이었을 거야.
정작 사고 친 걸로 의심받는 진짜 “신 씨”는 라스베이거스에 업무차 방문한 적은 있지만 도박은 절대 안 했다고 강력하게 오리발 내미는 중이래. 경찰이 이제 막 첩보 입수해서 사실관계 확인 들어갔다니까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아무튼 결론은 우리 신현희는 이번 도박 스캔들이랑 1도 관련 없다는 거니까 다들 번지수 잘못 찾아서 애먼 사람 괴롭히지 말자고.
괜히 아무 죄 없는 사람 머리채 잡는 가짜 뉴스나 근거 없는 추측은 이제 좀 지양해야 하지 않겠어?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신현희 입장에서는 황당함을 넘어서 진짜 어이가 가출할 상황인 거지. 팬들도 이번 일로 괜한 오해하지 말고, 신현희가 앞으로 더 멋진 음악 들려줄 수 있게 응원이나 듬뿍 해주면 좋겠어. 악플이나 추측성 DM은 넣어두고 클린한 인터넷 문화 좀 만들어보자. 앞으로는 억울한 일 없이 꽃길만 걷길 바라며, 우리 모두 근거 없는 루머에 휘둘리지 않는 지성인이 되어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