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결혼식장 뷔페 한 접시에 14만원 찍어버린 근황
축의금 5만 원 시대는 이제 역사 교과서에나 나올 유물이 된 것 같아. 서울 강남 결혼식장에서 10만 원 내고 밥 먹으면 사실상 식장 측에 기부하고 오는 꼴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 보니까 작년 말 기준 결혼 서비스 평균 비용이 2091만 원까지 치솟았대. 근데 이게 지역마다 빈부격차가 진짜 심해서 경상도는 1200만 원대인데 서울 강남은 무려 3600만 원을 찍어버렸어. 거의 3배 차이인데 이 정도면 다른 나라 수준 아니냐 실화냐고.

특히 강남 식대 보고 진짜 뒷목 잡을 뻔했어. 1인당 밥값이 평균 9만 원을 돌파하더니 상위 10% 비싼 곳은 무려 14만 2천 원이야. 친구 결혼 축하해주러 갔다가 스테이크 한 조각에 손 떨릴 판이라니까. 게다가 꽃장식 비용 같은 옵션도 슬쩍슬쩍 올리고 있어서 아주 돈 빨아먹는 블랙홀이 따로 없어.

그나마 지방은 예약 잡으려고 보증 인원도 낮춰주고 할인도 해준다는데 서울은 아주 배짱 장사 제대로야. 결혼식 한 번 하려면 영혼까지 탈탈 털어야 하는 수준이라 신랑 신부도 곡소리 나고 하객들도 봉투 채우면서 한숨 쉬는 중이지. 이러다 나중에는 축의금 액수별로 식권 등급 나눠서 서빙하는 거 아닌가 몰라. 인플레이션 무섭다더니 결혼식장 뷔페 접시 위에도 핵폭탄이 떨어졌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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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말도많고 탈도많은 경조사비문화는 이제없어져야합니다.받지도말고 주지도맙시다..가족끼리간단하게합시다.
LS •
축하받고자 초대했으면 대접해라. 시간내서 갔으면 고마워해라. 그것도 아까우면 방문한시간 만큼 시급으로 해줘라
SD •
그냥 안가면 돼 니네끼리 해
MU •
걍 그럴꺼면 부르지마..
SK •
돈 벌려고 초대하나...축하받기 위함이 아니구나.
JU •
결혼식은 가족끼리 조촐하게,청첩장 보내서 남들에게 스트레스 주지말자
DO •
강남에서 하면서 축의금 액수에 눈치주는건 분수를 모르는 것들이므로 멀리해야한다
KD •
가족끼리 조촐하게 해라. 누가 너네결혼식성대하게하는거 아무도 기억안한다
HO •
이제 결혼식.장례식은 가족끼리 간소하게 하는거야
CY •
제발 결혼은 가족끼리 하자.경사는 특히나 무슨 거래도 아니고
LE •
밥 안먹을테니 교통비 입금바랍니다
OS •
요즘 뭐 청첩장에 입금은행 다 써있잖아요? 그냥 성의껏 축의금내고 결혼식은 양가 인척끼리 조촐하게 하는 문화가 되었음 해요 강남 인당 식비 십만원짜리 대체 왜 거기서 하면서 사람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부담스러워요
SO •
가족끼리해라 부르지도말고 가지도말고
CP •
이제 축의금 내는 문화 없애고 오히려 참석한 사람들한테 고맙다고 교통비 챙겨주는 문화가 정착되기 시작할 듯. 인간적으로 주말 쉬는 날에 거기까지 간 것만으로도 무한한 감사 표시해야하는 거 아니냐?
SE •
가족. 친척 친한 친구만 모여서 결혼식하면 될듯한데 이제는 바뀔때도 되지 않았나 언제까지 품앗이 하면서 서로에게 부담이 될래
RH •
주.말.토요일.일요일 국경일에 지역 행정실 군청.시청.도청.체육관..국가기관 회의실등에서 결혼식장소 간소하게 하도록 무상자리제공를 마련해주세요.식당자리도 빌려주시고요...미친 집값에 미친예식비용에 미친식비에..누가누군지도 모른 사람들끼리 뒤죽박죽 뒤섞어.뷔페 먹는것보다 부담없이 갈비탕한그릇.국수 한그릇 간단히 먹으면서 가족들 아는지인들끼리 모여 진실로 축하하는 마음 나눌수 있는 공간 장소는 국가기관 회의실같은곳으로 제공해주시면 큰 도움될것같습니다
QO •
축의금으로 사회가 시끄러울거면 부르지도 말고 가지도 맙시다. 이 기회에 경조사는 간단하게 돈이 아깝지않은 진심 가까운 사람끼리
K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