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의도 화력이 진짜 장난 아니었어. 국힘이 한동훈 제명하니까 지지자들이 제대로 빡쳐서 싹 다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거든. 무려 10만 명이나 모였다는데 저번 집회보다 훨씬 많이 온 거래. 다들 장동혁 사퇴하라고 외치고 “제명해도 소용없다”, “윤어게인 꺼져라” 하면서 목청 터지게 구호 외치는데 기세가 아주 살벌했음.
연단에 올라온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쫓아낸 순간 국힘은 이미 끝난 거나 다름없다며 아예 사망 선고를 때려버렸어. 조갑제 대표도 부정선거 음모론 파는 애들은 감옥 보내야 한다고 한마디 거들고 분위기 험악했지. 함운경 위원장이 선창하니까 사람들이 다 같이 사퇴하라고 떼창하는데 여의도가 들썩거릴 정도였어.
정작 한동훈 본인은 현장에 직접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팬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댓글 달면서 소통하는 중이야. “고맙다”, “날씨 덜 추워서 다행이다”라면서 팬들 챙기는 모습 보니까 팬심 관리가 거의 아이돌 급임. 다음 달 8일에는 잠실에서 토크 콘서트까지 열어서 세력을 더 불릴 계획이라는데, 당에서 쫓아냈더니 오히려 팬덤은 더 단단해진 느낌이야.
국힘 지도부 입장에서는 조용히 내보내려다 오히려 벌집을 제대로 건드린 꼴이 된 것 같아. 앞으로 이 판이 어떻게 굴러갈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듯한데, 한동훈의 다음 행보가 진짜 궁금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