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계는 세금 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네. 이번에는 김선호가 차은우랑 비슷한 방식으로 절세를 빙자한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어. 가족들을 임원으로 앉혀놓고 실체도 불분명한 유령 법인 같은 공연 기획사를 운영했다는 건데, 부모님한테 월급으로 매달 수천만 원씩 쏴주고 법인카드로 온갖 사적인 볼일을 다 보고 다녔다는 정황이 딱 걸린 거지.
소속사인 판타지오 쪽은 고의적인 탈세가 절대 아니라며 펄쩍 뛰고 있어. 원래 연극 활동 하려고 만든 회사고 지금은 실제 사업도 안 해서 그냥 절차대로 폐업하는 것뿐이라며 실드를 치는 중이야. 하지만 대중들 반응은 아주 싸늘해. 진짜 아무 문제 없으면 왜 하필 지금 이 타이밍에 회사를 없애나 싶고, 보도의 핵심인 부모님 월급 잔치나 법인카드 유흥비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입 꾹 닫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거든.
이게 예전에 차은우가 200억 원대 세금 추징당하면서 역풍 맞았던 사건이랑 거의 데칼코마니 수준이라 다들 “어라, 이거 봐라?” 하는 분위기야. 차은우도 엄마 장어집 주소로 법인 세워서 세금 아끼려다 국세청한테 호되게 털렸었잖아. 김선호도 사생활 논란 겨우 딛고 일어서서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찍으며 다시 폼 올라오나 싶더니, 이번엔 가족 법인 이슈로 제대로 발목 잡히게 생겼어. 벌 만큼 벌었으면 그냥 정석대로 세금 좀 쿨하게 내지, 괜히 꼼수 부리다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다 깎아먹는 꼴이 참 안타깝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