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 이번에 월드투어 도는데 중국 본토는 리스트에서 아예 지워졌어. 홍콩만 딱 세 번 공연한다는데 대륙 아미들 지금쯤 단체로 뒷목 잡고 있을 듯. 싱가포르 쪽 기사 보니까 한한령 풀리는 게 생각보다 훨씬 빡세서 시간이 꽤 걸릴 거래. 중국 팬들 화력은 장난 아닌데 공연을 못 보러 가니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어.
사실 2016년 사드 사태 터진 이후로 중국이 한국 콘텐츠에 자물쇠 채워버린 게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이잖아. BTS 웨이보 팔로워만 560만 명인데 정작 공연은 못 보러 가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 어쩔 거야. 최근에 높으신 분들이 중국 가서 좀 친해졌나 싶었는데 현지 업계는 여전히 “글쎄올시다” 라며 눈치 게임만 오지게 하는 중이래.
중국 전문가들이 하는 말 들어보면 얘네가 아주 조금씩 문을 열어주긴 하겠지만 그 속도가 거의 렉 걸린 컴퓨터 수준이라더라. 특히 가수들이 정치적으로 어떤 발언 하는지도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할 거래. 대만이나 홍콩 독립 같은 민감한 주제 잘못 건드렸다가는 공연은커녕 중국 땅 밟기도 전에 광탈당할 기세야.
결국 예전처럼 중국에서 떼창 듣고 싶으면 앞으로 5년은 더 존버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야. 이 정도면 그냥 포기하고 한국이나 옆 나라로 원정 오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로울지도 몰라. 지네 나라 문화 산업 득 되는 거 아니면 굳이 문 안 열어줄 분위기라 k-팝 가수들이 중국 진출하는 게 거의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급으로 어려워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