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영원한 빌런 앤드루 전 왕자가 이번에 제대로 박제됐어. 미국 법무부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을 추가로 풀었는데, 거기 앤드루가 바닥에 누워 있는 여자 신체에 손대고 있는 짤이 포함됐거든. 배경도 엡스타인 저택이랑 똑같아서 이건 뭐 실드 칠 방법도 없어 보여. 이미 민심은 떠났는데 이번 폭로로 확인 사살까지 당한 셈이지.
이게 끝이면 섭섭하지. 둘이 주고받은 이메일 보면 엡스타인이 영리하고 예쁜 26살 러시아 여자랑 밥 먹자니까 앤드루가 신나서 자기 개인 이메일 주소까지 넘겨주는 장면도 나와. 엡스타인이 이미 성범죄 유죄 인정받은 후인데도 손절은커녕 버킹엄궁으로 초대해서 아주 사적인 저녁 식사까지 제안했더라고. 끼리끼리 노는 게 과학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몸소 증명해준 꼴이야.
심지어 엡스타인 픽으로 영국까지 날아와서 앤드루랑 하룻밤 보냈다는 여자도 등장해서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어. 왕실 거주지에서 자고 버킹엄궁 투어에 차 대접까지 풀코스로 즐겼다는데, 영국인들 세금 살살 녹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느낌이지. 지금 영국 총리도 단단히 빡쳐서 앤드루한테 미국 가서 똑바로 증언하고 피해자들한테 사죄하라고 강하게 압박 넣는 중이야.
이미 왕자 타이틀이랑 작위 다 털리고 불명예스럽게 쫓겨난 상태인데, 여기서 더 바닥으로 내려갈 곳이 있다는 게 그저 놀라울 뿐이야. 인맥 관리 하나는 참 대단하게 하려다가 영국 왕실 가문 전체에 먹칠을 하고 있는 이 상황이 참 웃프기도 해. 전 세계가 다 아는 성범죄자랑 끝까지 의리를 지킨 대가가 정말 혹독한데, 앞으로 이 형님의 멘탈이 어디까지 버틸지 참 궁금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