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하우스는 오늘도 평화로울 틈이 없네. 한동훈 제명하고 나서 4일 만에 의원들 다 모였는데 분위기 진짜 살벌 그 자체였어.
소장파 애들이 도대체 왜 제명했냐고 강하게 따지니까 장동혁은 갑자기 경찰 수사로 영혼까지 털어보자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지 뭐야. 예전엔 실드 치더니 이제는 게시판 논란 제대로 파헤쳐서 징계가 정당했는지 가려보겠대. 만약 수사 결과가 징계 잘못된 걸로 나오면 정치적 책임까지 지겠다는데 이거 완전 인생 건 올인 아니냐.
의원총회 3시간 넘게 하면서 서로 소리 지르고 반말 오가고 아주 가관이었어. 조광한 최고위원한테는 의원도 아닌데 왜 왔냐며 꼽주는 바람에 현장에서 말싸움까지 터졌대. 배현진은 수도권 민심 나락 가고 있다고 지도부 저격하고, 반대쪽은 한동훈이 진작 사과했어야 했다며 서로 남 탓 배틀 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고. 심지어 당대표 재신임 투표까지 가자고 하면서 집안싸움이 거의 파국 직전까지 갔어.
그동안 경찰이 서버 자료 달라고 해도 당내 문제라고 버티더니 이제는 싹 다 넘겨주기로 했대. 게시판에 글 쓴 본체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순간 누군가는 진짜 짐 싸야 할 분위기야. 2월 국회도 민주당이랑 기 싸움 하느라 빡셀 텐데 얘네는 안에서 서로 멱살 잡고 니가 맞네 내가 맞네 하는 중임. 당분간 뉴스 보면 웬만한 막장 드라마보다 더 꿀잼일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