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이라는 사람이 위안부 피해자분들을 모욕하는 시위를 하다가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어. 이 사람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라는 단체 대표라는데, 작년 말에 서초고랑 무학여고 정문 앞에서 정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더라고. 학생들 공부하는 학교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같은 입에 담기도 힘든 선 넘는 발언을 배설한 혐의를 받고 있어.
당연히 사자명예훼손이랑 집시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됐지. 오죽했으면 이재명 대통령까지 SNS에서 대놓고 강도 높게 비판할 정도였겠어. 대통령이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사람 해치는 짐승은 사람으로 만들든지 격리해야 한다고 아주 강력하게 일침을 날렸거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질타를 하니까 경찰도 바로 서초경찰서를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하고 수사 속도를 엄청나게 올렸어.
이미 지난달 초에 경찰이 김 대표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하면서 증거물들을 탈탈 털었고, 드디어 오늘 오전 10시에 서초경찰서로 소환돼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피해자분들을 모욕하며 선을 넘다가 제대로 임자 만난 셈이지. 아무리 자기 생각이 중요하고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들 가슴에 대못 박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잖아.
앞으로 법의 심판이 어떻게 내려질지, 이른바 “참교육”이 제대로 실현될지 다들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혹독한 책임이 따른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바라고 있어. 역사적 비극을 비하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이제 그만 보고 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