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차인 배우 남보라가 세 번째 강아지 임시 보호를 마쳤다는 소식이야. 태어난 지 두 달밖에 안 된 뽀시래기 강아지 문도가 이제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떠나게 됐는데, 보라 언니 마음이 아주 찢어지는 중인가 봐. 벌써 세 번째 임보라서 이젠 좀 익숙해지고 쿨하게 보내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문도 짐을 하나둘 가방에 챙기다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대. 역시 정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것 같아.
아기 때부터 지극정성으로 우유 먹이고 돌보며 키워서 그런지 이별의 현타가 생각보다 쎄게 온 모양이야. 결국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제 임보 활동은 그만하겠다고 사실상의 은퇴 선언까지 해버렸어. 옆에서 이 과정을 지켜보던 송지은도 문도 가서 사랑 듬뿍 받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댓글 달아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한 스푼 얹어줬더라고.
남보라는 작년에 동갑내기 사업가랑 결혼해서 지금 뱃속에 소중한 생명까지 품고 있는 예비 맘이잖아. 자기 몸 챙기기도 바쁠 텐데 유기견 위해서 마음 쓰는 거 보면 진짜 천사가 따로 없는 듯해. 문도도 좋은 집 가서 씩씩하게 잘 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정 많은 사람들은 이런 거 할 때마다 심장이 너덜너덜해지는 게 거의 국룰인가 봐. 보라 언니도 이제 슬픈 마음 얼른 추스르고 본인 태교에 집중하면서 멘탈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본인 아기 소식으로 더 즐겁게 찾아오길 바라며 문도의 앞날도 같이 응원해주자.

